‘귀신 없음’ 증명해 드려요.
태국 대학생들이 ‘귀신 없음’을 증명해 주는 ‘혁신 서비스’(?)를 시작한 게 주력 언론에 소개됐다.
태국 영문 인터넷 네이션은 1월 18일 귀신이 없음을 증명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 치앙마이 대학생을 소개했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 라자망갈라 대학에 재학 중인 태국-대만계의 위페이 쳉(21)이라는 대학생은 누군가가 사망한 아파트에 들어가 하룻밤을 자고 나온 뒤 ‘귀신이 없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고객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SNS에 이 서비스 개시를 공개한 뒤 여러통의 전화를 받았으며, ‘귀신 부존재’ 증명서 발급에 대한 서비스 비용은 협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군가 사망한 아파트 뿐만이 아닌 장례식이 치러졌던 곳이나 으스스한 장소에서 하루밤을 보내는 것도 포함된다. 이 일에는 동급생 1명도 참여하고 있다.
불교 인구가 93%가 넘는 태국은 유독 ‘귀신 소동’이 잦다.
영화도 귀신을 소재로 한 작품이 대부분 히트를 치고, 과거에는 한국에는 여름 납량시리즈로 태국 귀신 공포물들이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귀신 없음’ 증명 서비스는 건물주나 세입자에게도 한켠으로 안심을 줘 전도가 유망할 것 같다는 게 일부 반응. 그런데 ‘귀신 봤다’며 서비스 비용 환불요청하면 어떻게 하려나?<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