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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왕자 ‘다시 돌아 올게요.’
 
  태국 왕자 ‘다시 돌아 올게요.’  
     
   
 

국 왕자의 잦은 모국 방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 태국 국왕인 라마 10세와 이혼한 둘째 부인의 소생인 와차라래손 위왓차라웡(Vacharaesorn Vivacharawongse) 왕자다.

지난 8월 7일 27년 만에 모국을 찾은 왕자는 12월 5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태국을 다시 방문한 뒤 2주일간 머물다 미국 뉴욕으로 돌아갔다.

첫번째 방문때와는 달리 경호도 제공됐다고 하는데 라마9세의 동상에 헌화하고, 태국 여권과 신분증을 만들기도 했으며, 맹그로브 나무를 심기도 하는 등 이전 방문보다는 훨씬 더 태국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와차라래손 왕자는 방콕 수완나품공항을 통해 뉴욕행 항공기에 오르면서 ‘다시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1981년 생으로 올해 42세인 그는 부모의 파경으로 15세 때인 1996년 영국으로 추방당해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신분상’으로는 왕족이지만 공식적인 왕실 직함은 없다. 미국 Stetson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 로펌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가원수인 라마10세를 이을 차기 왕위 계승자 중의 한명으로 거론됐던 팟차라끼타야파 공주는 지난해 12월 쓰러져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

와차라래손 왕자에 거듭된 태국 방문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이와 무관지 않다.

다만 태국 왕실과 추밀원은 와차라래손 왕자의 방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떤 반응이나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