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자의 잦은 모국 방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 태국 국왕인 라마 10세와 이혼한 둘째 부인의 소생인 와차라래손 위왓차라웡(Vacharaesorn Vivacharawongse) 왕자다.
지난 8월 7일 27년 만에 모국을 찾은 왕자는 12월 5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태국을 다시 방문한 뒤 2주일간 머물다 미국 뉴욕으로 돌아갔다.
첫번째 방문때와는 달리 경호도 제공됐다고 하는데 라마9세의 동상에 헌화하고, 태국 여권과 신분증을 만들기도 했으며, 맹그로브 나무를 심기도 하는 등 이전 방문보다는 훨씬 더 태국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와차라래손 왕자는 방콕 수완나품공항을 통해 뉴욕행 항공기에 오르면서 ‘다시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