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인대회에서 태국여성이 입상하자 태국정부가 태국인을 대표해 14-18세기 아유타야 시대의 전통의상을 세계에 전하는 등 태국 소프트파워를 알렸다며 반색하고 나섰다.
태국 세타 타위신 총리는 11월 19일 엘살바드로에서 개최된 제 72회 세계미스유니버스대회 2023에서 태국인 안토니아 포실드(Anntonia Porsild, 27)가 2위에 오르자 정부대변인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태국여성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2위에 오른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이다. 1위는 니카라과의 Sheynnis Palacios가 차지했다.
안토니아 포실드는 덴마크 국적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스탬포드 국제대학을 졸업했으며 태국 에능프로 ‘The Face Thailand’ 출연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