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언론들이 자국민들의 한국 입국거부 사례와 불법 노동자 문제를 잇달아 보도해 뜨거워진 감자가 도무지 식지 않고 있다.

태국 주요일간지들에 이어 태국 대표적 공영방송인 Thai PBS TV는 11월 11일 태국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태국 네티즌들의 한국여행 금지 해시태그 확산 사태를 시작으로 이에 대한 한국언론들의 보도

, 입국 거부사례 소개, 태국인들의 불법체류 실태와 원인, 한국내 마약문제, 태국인의 한국 입국을 위한 합법적 비자취득의 방법, 한국의 소프트파워까지 광범위하게 입체 조명했다.

태국인들의 까다로운 한국입국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 이후 한국이 무사증입국대상국가(비자없이 한국에 입국가능한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K-ETA를 실시하면서 한국내 불법체류자가 가장 많은 태국인의 입국 거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태국 SNS에는 '한국가지 말라'는 글들이 달려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태국 언론들이 인용해 연쇄보도하고 있는 실정이라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태국정부는 소프트파워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채택하며 한국을 롤모델로 삼고 있고, K-POP등 K콘텐츠를 좋아하는 인구가 줄지않는 태국내 한류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친한정서를 유지하고, 반한정서가 싹트고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래는 타이 PBS TV 보도 내용. <by Harry>

https://youtu.be/JqCcpcs_4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