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고도가 80센티미터에 불과한 방콕이 우기철 잦은 폭우로 아찔하게 하고 있다.
9월 26일 오후 8시30분 경에는 방콕 프라카농 지역에 140밀리의 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되고 도로가 마비됐다.
방콕과 인접한 논타부리 사뭇파깐 지역도 국지성 폭우로 곳곳이 침수돼 보행자와 침수차량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차량 등이 출동하기도 했다.
태국 기상청은 베트남 해안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9월 30일 까지 방콕을 비롯한 곳곳에 지형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