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윳 총리는 쿠데타를 일으킨 20014년 8월 총리에 임명된 뒤 2019년 5.24일 총리에 선출됐지만 헌법에 규정된 총리임기 8년이 논란이 되며 2022년 8월에는 한달간 총리직이 정지되기도 했다.
또 군선배인 쁘라윗 부총리와의 불화설이 제기되며 2013년 5.14 총선 직전에는 기존 여당인 팔랑프라차랏당에서 분리된 UTN당의 총리후보로 추대됐으나 하원의석 500석 중 36석 확보에 그치며 참패하자 지난 7월 정치은퇴를 선언했었다.
이들 군부정당들은 지난 5.14 총선에서 반군부 및 왕실법 개혁을 내세우며 최다의석을 차지한 전진당의 등장으로 궁지에 몰렸었다. 그러나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총리후보가 군부정당들이 만든 총리선출법에 막혀 총리선출에 실패하자 제2당인 프어타이당과 연대해 ‘극적으로’ 연립여당의 지위를 잇게됐다.
그러나 전진당과의 연대를 깨고 친군부당과 동맹한 프어타이당이 반군부를 지향하고, 모병제로 전환할 것 등을 주장해 오는 등 정책노선이 달랐던 터라 군출신 핵심정치인들의 일선후퇴와 함께 어떤 하모니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