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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신 드디어 귀국, 감옥행?
 
  탁신 드디어 귀국, 감옥행?  
     
   
 

15년간 망명 생활 중이던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오는 8월 22일 귀국 예정이다.

탁신 전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8월22일 화요일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아버지를 만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당초 8월10일에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건강 검진을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고 스스로 밝혔었다.

8월 21일은 딸 패통탄의 생일이고 8월 22일은 자신을 지지하는 푸어타이 당의 총리후보 세타 타위신에 대한 국회총리 투표가 열리는 날이다.

탁신에 귀국과 함께 향후 행보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귀국 즉시 국왕의 사면이 있지 않는 한 공항에서 체포돼 신체검사를 받고 투옥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징역형을 피해 태국을 떠나기 전까지, 그는 2001~2006년 총리직을 역임했다.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궐석재판으로 확정된 총 12년 징역형 가운데 10년의 형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