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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인들 해외여행붐, 일본 한국 가장 선호
 
  태국인들 해외여행붐, 일본 한국 가장 선호  
     
   
 

*엔화가치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 일본이 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로 전망됐다. <사진 출처: 더 네이션>

하반기 해외여행에 나서는 태국인들이 75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일본과 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1천여개의 여행사를 회원으로 둔 태국 여행사협회(TTAA)는 8월 2일 올 하반기 해외여행에 나서는 태국인이 750여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의 70%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해외여행을 떠난 태국인은 1천100만여 명으로 3천300억 밧(한화 12조원) 규모에 달했다.

여행사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항공료가 비싸지만 해외여행자는 고소득자가 대부분이라 예상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일본으로 올해 총 80만 명의 태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전반기 6개월 동안 일본을 찾은 태국인은 이미 50만 명을 넘어섰다. 2019년 일본을 여행한 태국인은 130여 만 명으로 전체 해외여행자의 10%를 차지했다.

일본에 이어 인기 여행지는 한국으로 코로나 이전의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인 55만명으로 전망됐다.

태국 여행사협회는 일본 한국에 이어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의 순으로 인기여행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새정부가 항공권 부가세 면제를 포함한 여행증진책을 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올해 7월까지 태국을 찾은 태국인은 총 1,532만 여명이고, 가장 많이 태국체 여행 온 국가는 인접국 말레이시아인이 244만여 명, 중국 184만 명, 한국인 91만 명이었다. 이어 인도가 89만 명, 러시아인이 86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태국은 올해 총 2천500여만 명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