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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없나?  
     
   
 

#할 수 없냐?

어떤 직원들은 너무 쉽게 포기한다.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태국어로 [마이다이 마이다이]가 입버릇이다.

방에서 고약한 냄새가 났다.

커다란 레몬향 방향제를 설치해도 소용없다.

이런 경우는 동물이 죽어 부폐해 가는 것이다.

(아파트든 새로지은 건물이든

태국은 이런 일이 흔하다. )

그래서 단독건물이나 집은 연간 방역계약을 한다. 방역업체가 하는 일이란 이따금 와서 구석에 약을 치거나 쥐덫을 놓는 일 뿐이다.

무엇인가 썩어가고 있으니 처리해 달라는 요청에 방역업체는 [천장으로 진입 할 수 없다]며 두차례 스프레이만 뿌려놓고 갔다.

악취가 그치지 않아 다시 요청하자 방 천장에 구멍을 뚫고 올라가야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거라고 말해줬다.

무슨 방역업체가 내시경 카메라나 집게도 없냐며 처리하라고 강력 압박.

얼마지나지 않아 천장에서 죽은 비둘기를 꺼냈다는 연락이 왔다. 비둘기가 천장으로 들어간 게 우선 놀랄 일.

어떻게 처리했나 물었더니 천장의 전등을 빼고 그 틈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넣고 집게로 빼냈다는 것이었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방역업체와 회사직원들까지 똘똘뭉쳐(?) [마이다이(할수 없다)]만 합창했다.

고 정주영 회장은 [해보기나 했어?]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한다.

[장애물을 만나면 해보려는 의지를 갖고 방법을 강구해 보라]고 힘주어 말했다.

관계된 태국인 직원들은 야단치는 줄 알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아~구 머리 아프다.

[사리]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