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한국 태국 수교 65주년의 해이다.
태국에 한국인들의 본격 진출이 시작된 것은 1900년도 초이지만
정착이 시작된 것은 해방 후로 정착의 역사가 70년을 넘어섰다.
[태국 한인 70년사]가 발간을 앞두고 있다.
역사는 아이러니하다.
유수한 4계절의 나라를 빼앗기고 끌려간 그곳은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상하(常夏)의 나라였다.
그리고 70여 년이 꿈결처럼 흘렀다.
후손들은 자부심으로 가득한 오늘을 살고 있다.
삭막한 이국에도 기적이 찾아온 것이었다.
이책은 80여전전 태국으로 끌려가
서로 의지하며 살아냈던 한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시련이 닥칠수록 더 뭉쳤고, 단단한 공동체를 구성했다.
그들의 강인한 DNA를 물려받은 후세들은
이제 100년을 향한 새로운 전진에 나서고 있다.
한-태수교 65주년 기념
[태국 한인 70년사 -100년을 향한 전진]
발간: 재태국 한인회, 집필: 이유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