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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 기자의 눈으로 20년 관찰한 태국견문록...‘태국, 그 매력과 마력’
 
  매경: 기자의 눈으로 20년 관찰한 태국견문록...‘태국, 그 매력과 마력’  
     
   
 

20년간 태국에 거주한 이유현 KTCC 대표

저널리스트 관점에서 태국의 신비 벗겨내

왕실·정치·음식·문화 등 모든 영역을 망라

세계인 사로잡는 미소의 나라 매력 보여줘

태국은 한국인에게 그 어느 나라보다 친숙한 국가다.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인 4명 중 한 명꼴로 태국을 방문했을 정도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 친절하고 편리한 관광 문화, 미소와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들, 거기다 풍부하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모두 갖추고 있는 나라가 바로 태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태국은 딱 거기까지다. 태국은 어떤 나라일까? 태국의 정치는 어떻게 돌아갈까? 태국의 나라 살림은 풍족할까? 태국 사회의 뜨거운 갈등요소는 무엇일까? 태국인들은 행복할까? 태국에서 한류가 그토록 뜨거운 이유는 뭘까?

이 질문에 시원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태국은 가성비 높은, 가깝고 부담 없이 다녀올 만한 관광지로만 여기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태국인들은 홍수가 덮쳐도 가뭄이 이어져도 여유가 있다. 부자를 시기하지도 않는다. 넉넉하지 못해도 대부분 ‘행복하다’고 말한다. 태국은 한국과 비슷한 점도 매우 많지만 우리 눈에는 흥미롭고 이색적인 문화가 다양하게 존재한다. 까도까도 새 속살이 나오는 양파를 닮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태국의 그 매력(魅力)은 종종 마력(魔力)으로 다가온다. 그 모든 것을 단 며칠 간의 여행으로 알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최근 출간된 ‘태국, 그 매력과 마력(엑스오북스)’의 저자인 이유현 KTCC(한태교류센터) 대표는 20년간 태국에 살면서 관찰하고 직접 겪은 태국의 이모저모를 책을 통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편견 없이 소개한다. 저널리스트의 관점에서 태국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정치 상황, 왕실 이야기, 사회현상, 전통문화, 한류 신드롬, 관광-음식-동물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촘촘한 취재, 광범위한 자료 조사, 스피디한 문장으로 저자는 하룻밤 만에 태국이란 나라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설마 그럴 리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기절초풍, 황당무계, 폭소만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어느새 태국의 속살까지 파악하게 된다.

출처:기자의 눈으로 20년 관찰한 태국견문록...‘태국, 그 매력과 마력’ - 매일경제 (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