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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내 일본식당 증가 역대 최대, 한식당은?
 
  태국 내 일본식당 증가 역대 최대, 한식당은?  
     
   
 

스트 코로나시대에 접어들며 태국 내 일본식당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TO)는 12월 14일 태국 내 일본 식당 수가 총 5,325개로 전년의 4,370개 대비 1,404개나 늘어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스시 전문점이 448개 증가했고 일본식요리 263곳, 라멘집이 185곳 각각 늘어났다.

코로나 기간인 지난해에는 231개의 일본식당이 폐업했는데 올해는 절반 이하인 105개 식당만이 문을 닫았고 총 매출도 70~9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은 JETRO가 중심이 돼 지난 2007년 이후 태국내 일본 식당의 증감을 정밀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자국의 식품원자재 수출에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일본산 쇠고기 및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236개의 식당과 연계해 공급하는 ‘Made in Japan Genuine Japanese raw materials’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JETRO는 지난해 연말에도 태국내 일본 식당의 수를 발표하며, 일본식당의 확산이유를 일본문화의 태국내 확산, 다양한 가격정책, 방콕외곽의 복합물 등장 등으로 꼽았다.

태국내 일본 식당이 가장 많은 곳은 방콕이며 이어 논타부리 촌부리 치앙마이 순이었으나 지난해 지방의 일본식당의 총계가 처음으로 방콕의 총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내 한류의 지속적인 인기와 코로나 기간동안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크게 주목받으면서 한식의 소비 또한 큰 것으로 현지에서 체감되고 있다. 2년 이상의 코로나를 겪으며 태국 내 한식당들도 영업제한 조치로 큰 영향을 받거나 폐업하기도 했지만 다시 회복세로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태국 내 한식당 정확한 증감 수치는 조사되거나 발표된 적도 없어 아쉬움을 준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