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의 일본관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0월 11일부터 한국 등 68개국에 대한 무비자 관광을 허용한 이후 일본을 찾는 태국관광객이 한달만에 4.5배 이상 늘었다.
9월 7,600여 명 이었던 태국인 관광객은 11월에만 3만4천여명으로 4.5 배 증가했는데 내년 2023년에는 100만 명 이상으로 2019년의 13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관광국(JNTO)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3,100만 여명 중 태국인은 130여 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4.1%를 차지했다.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미국에 이어 6번째로 많았고,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만명을 넘겼다.
하지만 내년 일본인의 태국 방문은 항공편의 부족과 엔화약세로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