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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택시비 8년만에 오른다
 
  방콕 택시비 8년만에 오른다  
     
   
 

국의 수도 방콕 및 인근도시의 택시비가 8년만에 오를 전망이다.

태국 교통부와 택시대표측이 미터택시의 요금을 7% 올리기로 합의하였고 인상안은 이달말 교통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그러나 일반택시의 기본요금 35 밧(한화 약 1300 원)은 변동되지 않고, 거리에 따른 요금만 인상된다. 대형택시는 기본요금이 40밧부터 시작된다.

새로 적용되는 택시비의 인상내용은 현재 1km당 5.5 밧이 오르게 되어 있는 요금이 1-10km까지는 6.5 밧(240원)으로 오르며, 10-20km는 킬로당 7 밧, 20-40km는 킬로당 8 밧, 40-60km는 킬로당 8.5 밧이 오르는 구조다.

태국의 택시요금 인상은 원유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태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인플레이션률은 3.17%라고 발표했다.

태국은 지난 1992년 미터택시를 도입해 35밧의 기본요금을 책정했으나 거리, 시간에 따른 요금은 인상됐지만 일반택시의 기본요금은 30년째 35밧을 유지하고 있다. 기본 요금 인상안이 몇차례 제기됐으나 택시 서비스의 질 향상을 지적받으며 제자리에 머물렀다.

태국은 이미 공유택시를 허용하고 있으며 미터택시외에도 트럭의 일종인 썽태우 텍시, 삼륜차 툭툭택시, 오토바이택시 등이 함께 거리를 누비고 있다.

미터 택시는 노랑+초록색 조합은 개인택시, 나머지 풀컬러 택시는 회사택시다. 회사택시의 색깔은 파랑색, 빨간색, 분홍색, 하늘색, 노랑색 등 다양하다. 심야할증 제도는 없다.

썽태우는 화물차를 닮은 소형 트럭택시로 치앙마이나 푸켓 등 태국 지방 대도시 곳곳에서도 볼 수 있다. 일정한 거리는 요금이 정해져 있다. “툭툭툭”하는 모터소리 때문에 지어진 툭툭택시는 소형 삼륜택시로 통상 흥정으로 요금이 정해진다.

근거리 이동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오토바이 택시의 택시 운전사는 주황색 조끼를 입게 되어 있으며 거리에 따른 흥정으로 요금이 정해진다.

태국은 2021년 11월부터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공유택시 라이드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가 공식허용됐다. 이에 따라 개인 승용차의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 기본요금은 40 밧부터 적용된다.

태국의 미터택시는 10만대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7만대는 회사택시, 3만대는 개인택시다. 택시 기사는 전국 16만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툭툭택시는 4천여대로 추산된다. 택시 부당서비스 신고전화번호는 1584이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