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해협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제관계의 긴장모드 속에 다음달인 11월 18-1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국 영문일간지 방콕포스트는 10월 12일 보도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태국 방문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불참하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참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태국 외교부 대변인은 라인드룹을 통해 APEC 정상 8명의 참가가 확정됐으나 명단은 현재로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태국에서의 한-중 정상회담이 언급되던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참가여부도 거론되지 않았다.

21개국이 참가하는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1989년 호주, 태국, 미국 등과 함께 창설 국가이며 러시아는 1998년 가입했다.

한편 태국은 APEC 정상회의 기간인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방콕시를 포함한 주변주인 논타부리와 사뭇쁘라깐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