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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갑부들 코로나에 재산은 줄어도 순위는 변동무!
 
  태국 갑부들 코로나에 재산은 줄어도 순위는 변동무!  
     
   
 

태국 50대 부자들의 총 재산이 조금 줄었다.

‘돈이 돈을 번다’지만 부자들도 코로나는 비껴가지 못한 모양이다.

포보스 지가 발표한 2022년 태국 50대 부자들의 재산은 1년전에 비해 약 6%인 1천51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자 서열 톱 3는 요지부동이었다.

 

* '아직까진 우리가 1위!' CP 그룹의 형제들이 태국 갑부 1위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창업주 타닌회장

1위는 CP 그룹의 찌야와논 가문 형제들이었고 2위는 에너지 드링크 음료 레드불의 찰름 유위디 회장, 3위는 째른 시리왓나팍디 Thai Beverage 회장이었다. CP가문은 1년전에 비해 37억달러나 재산이 줄어들어 265억달러로 나타났는데 감소폭이 가장 컸다.

 

태국 10대 부자(2022년)

1. Chearavanont Brothers; US$26.5 billion

2. Chalerm Yoovidhya; $26.4 billion

3. Charoen Sirivadhanabhakdi; $11.2 billion

4. Sarath Ratanavadi; $11.1 billion

5. Chirathivat Family; $10.6 billion

6. Somphote Ahunai; $3.9 billion

7. Prasert Prasarttong-Osoth; $3.1 billion

8. Vanich Chaiyawan; $3 billion

9. Prachak Tangkaravakoon; $2.8 billion

10. Osathanugrah Family; $2.7 billion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342482/wealth-of-thailands-50-richest-on-forbes-list-falls-to-151bn

 

2010년 이후 딱 한차례 센트럴그룹에 선두를 내줬지만 줄곧 태국 부자 1위(세계 20위권) 자리를 놓치지 않는 CP그룹의 타닌 찌야와논(Dhanin Chearavanont) 회장은 닭고기 사업으로 자리를 잡은 인물이다. 부동산, 위성통신, 유통 등 CP의 현재 사업분야는 현재 광대하지만 타닌 회장의 부친은 중국 광동성 출신으로 방콕 차이나타운에 종묘상 '치아타이'로 시작했다.

타닌 회장은 부친의 사업을 사료, 농장, 곡물무역으로 확대해 식품사업을 크게 일으켰다. CP매출의 상당부분은 여전히 중국에서 나온다.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관광 정책 등 태국 주요현안에 대해 종종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장남은 해외사업. 둘째는 국내사업을 맡으며 두아들이 쌍두마차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

태국 부자 2-3위에 종종 오르는 째른 시리왓나팍디 Thai Beverage 회장은 음료사업으로 거부가 됐다. 가난한 거리 행상인이었던 중국 이주민 출신으로 쌀을 첨가한 메콩이란 주류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했다. 코끼리 문양이 들어간 창비어를 비롯해 오이시 그린티, est 콜라 등이 현재 Thai Beverage에서 나온다.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위스키 보드카 등을 출시하고 있으며 고속철 투자, 광범위한 부동산 사업과 함께 전세계 50여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아들 타파나 시리왓나팍디 CEO가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황소그림이 그려진 스포츠 음료 레드블의 창업자 찰레오 유위다 회장은 2012년 사망 직전 태국 부자 서열 3위로 발표됐다. 오리를 기르고 과일행상을 하던 중국 이주민의 아들로 항생제 세일에 이은 작은 약국 경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987년 오스트리아 사업가와 글로벌 스포츠음료를 설립해 거부를 이뤘다.

역시 중국 이주민 출신 띠앙 찌라티왓 회장이 일군 센트럴그룹은 음식점에 이어 호텔 백화점 부동산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며 대기업이 됐다. 띠앙 찌라티왓은 3명의 아내와 26명의 자녀로 220명의 자손을 남겼다. 이들 중 현재 50여명이 그룹 핵심에서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유통분야만 태국 내 60여개의 백화점과 쇼핑몰, 5천여개의 아웃렛을 운영 중이다.<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