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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태국 7월부터 마스크 벗고, 입국승인도 폐지
 
  [공지] 태국 7월부터 마스크 벗고, 입국승인도 폐지  
     
   
 

*방콕 짜뚜짝 시장의 최근 모습. 7월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은 페지된다. (방콕포스트)

국이 7월부터는 마스크를 벗고 입국승인도 폐지한다.

태국 Covid-19 상황관리센터는 6월 19일 쁘라윳 총리주재의 회의를 갖고 7월 1일부터 야외 및 붐비지 않는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여부를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공공 교통장소, 시장, 콘서트 등 다중이용 공간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다만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는 어디서든 마스크를 쓸 것이 권고됐다.

펍, 바 등 야간업소의 영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취약지역을 제외하고는 발열체크도 하지않아도 된다.

예고된대로 7월 1일부터는 외국인의 태국입국시 사전입국 승인제도인 ‘타일랜드 패스’ 도 사라진다. 항공권과 여권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며, 1만달러 이상의 코로나 보험 가입의무도 폐지된다. 다만 백신증명서는 탑승시 항공사별로 요구할 수도 있으므로 소지를 권고했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신속항체검사 등 의료진이 인정한 코로나 음성결과가 있으면 입국 가능하다.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가 의무는 아니지만 태국 입국시 공항에서는 백신증명서나 코로나 음성결과를 랜덤 체크해 이를 갖추지 않았을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태국입국시 개인신상정보를 담은 입국카드나 출국카드 역시 7월 1일 입국자부터는 기입하지 않아도 된다.

태국은 이 같은 입국완화조치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일 입국자가 5만명까지 증가해 월 150만명 대에 이르고 올 한해 총 입국자수는 75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