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백화점이나 길목 좋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오드리(Audry)는 타이+유럽 퓨전 메뉴로 각광받는 곳이다.
이중 방콕 스쿰윗 55(통러11)의 Audry cafe' & Bistro(02 712 6667-8)는 화이트풍의 실내 분위기와 태국전통에 유럽 멕시코 요리 등의 조합으로 평일에도 발길이 잦은 곳이다. 똠얌피자 라임소스 치킨요리, 오드리 멕시칸 나초 등이 혀를 즐겁게 한다. 똠얌피자는 종이장처럼 얇지만 크랩 수플레 랍스타는 한껏 부풀린 외피 안에 알싸한 랍스타 수프를 머금고 눈을 즐겁게 한다.
양도 많은 편이고 주중에는 요리당 99밧에서 200밧 사이에 음료까지 제공해 가성비 높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2층에는 20명부터 8명까지 수용 가능한 별도 공간이 있고 룸 차지도 별도 없다.
향신료에 맵고 짠 전통 태국 요리에 덜 익숙한 사람이라도 무리없을 것 같다. 가령 똠얌누들 수프는 씨푸드와 국수를 똠얌국물과 함께 내놓는데 똠얌꿍의 남콘보다 훨씬 진하지만 짜지는 않다. 뼈를 발라낸 순 닭고기를 라임소스와 크림의 합으로 내놓는 요리는 180밧이지만 양도 풍부하고 맛도 깊다. 팟타이나 깽쏨옵운 같은 태국요리도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는 타이티 끄라페 케익인듯 하다. 스폰지 케이크 보다는 질감이 있고 층층이 무늬를 넣은 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밀로 시즐링 로티도 추천되는 메뉴다. 음료 및 디저트에 5가지 정도요리면 1500-1600밧 나오고 부가세 7%와 봉사료 10% 따로 붙는다.
1.크랩 수플레 랍스타 340밧
2.똠얌 피자 220밧
3.라임소스 크림 닭살고기 180밧
4.오드리 멕시칸 나초 240밧
5.똠얌 누들 260밧
6.쌀밥 1공기
7.푸릇펀치 95밧
8.패션베리 145밧
9.타이티 끄라페 케이크 125밧
2층. 큰방 4개
스쿰윗 55, 통로 11 Audrey Cafe & Bistro
오전 11시 문열고 오후
10시까지 매일 운영한다.시암센터 센트럴엠버시 에스프라나다, 센트럴플라자.랏프라오 등 방콕에만 8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