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과 푸켓에서 마스크를 벗는 안이 논의된다.
태국 코로나 상황통제센터(CCSA)의 수폿 마라니욤 센터장은 조만간 마스크 의무착용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CCSA는 이와 함께 펍과 바 등 야간 유흥업소에 대한 영업시간도 자정에서 새벽 2시로 연장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월 1일부터 10일간 상황을 평가해 시행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선 쁘라윳 총리도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하는 상황이어서 조기 실시는 미지수. 푸켓의 경우 주지사가 지방행정령을 발동해 6월 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 안에 대해 서명했으나 하루만에 번복하기도 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감염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월 6일 발표, 태국에서는 2162명의 신규감염자와 발생했으며 사망는 27명 나왔다. 해외 입국자 중 감염자는 2명이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