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주태 한국교육원 원장은 “한국어 학습열풍은 K-POP과 드라마 등 지속적인 한류열풍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한국 유학과 한국기업 취업 등을 위한 질 높은 한국어 구사 인력 배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어를 가르키는 태국 중등학교는 175개교,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4만6446명으로 세계 최대다. 대학과 NGO, 사설학원 , 종교시설 등까지 포함하면 한국어를 배우는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이상이 태국인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 교육원은 4월 29일 태국 씰라빠껀대학교 인문대학에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태국 한국어 교원 연수센터'를 오픈해 태국인이 한국어를 잘 가리킬 수 있는 자생적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예술분야로도 정평이 높은 실라빠건대학은 2002년 한국어를 전공과목으로 개설했으며 한국어 교육을 위한 전문 교수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 태국내 태국인 한국어 교사는 230여명에 달한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