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이후의 태국 입국자에 대한 타일랜드패스 신청이 4월 29일부터 시작됐다.

인터넷 사이트(https://tp.consular.go.th/)에 접속해 여권, 백신접종 증명서, 현지 체류지 및 국내 주소, 최고보상 1만달러 보험증서 순으로 등록하면 된다. 신청 후 48시간 이내 승인이 이뤄져 종전보다 간편해 졌다.

한국인 태국 거주자는 사회보장에 가입돼 있으면 보험가입증서 대신 사회보장 카드를 업로드하면 된다.

태국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6월부터는 사전 입국 승인제도라 할 수 있는 타일랜드패스도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입국서류에 백신접종 내역만 기록하면 된다.

입국승인 간소화에 따라 태국은 5월 1일부터 당장 하루 1만6천여명이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이용하고 국제선 항공기도 한달간 7% 증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하루 한편 취항 중인 방콕-인천간 대한항공은 7월부터 증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완나품 공항 및 이민국 등은 외국인의 폭증을 대비한 입국절차 운용 리허설을 하기도 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