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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코로나 빗장 하나하나 다 푼다
 
  태국 코로나 빗장 하나하나 다 푼다  
     
   
 

7월부터 코로나 엔데믹 전환을 발표한 태국이 방역 빗장을 하나하나 다 풀고 있다.

외국인의 입국문턱을 더 낮추고, 유흥업소 영업제한까지 풀 것을 검토중이다.

3월 18일 열리는 코로나 상황관리센터회의에 이런 규제 완화안들이 상정된다.

태국은 지난해 유흥업소 발 감염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2,3차 대유행으로 이어진 터라 유흥업소 영업재개는 마지막 남은 빗장을 푸는 것과 동일하다.

배낭 여행자들이 저렴한 숙소를 구하고 전국으로 향하는 관광정보를 얻는 방콕 카오산로드는 유흥업소 규제완화로 외국관광객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고 있다.

영업시간이 자정 또는 새벽 1시까지 연장되면 현재 금요일과 주말 5천-6천명이 찾는 방문객수는 당장 2배로 늘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카오산도 코로나 방역제한 조치의 완화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방콕 포스트)

국 코로나 상황관리센터는 4월부터는 입국 72시간 전에 받는 코로나 유전자 증폭검사(RT-PCR)도 입국서류에서 폐지할 전망이다. 코로나 치료 보험도 최고보상 10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내렸는데 1만달러로 더 낮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입국한 뒤 하루 격리하며 받는 유전자 증폭검사는 당분간 유지될 예정.

입국 5일째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애플리케이션으로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유럽 및 타 동남아 국가들이 백신보급 확산에 따른 중증화율이 낮아지면서 속속 입국제한조치를 풀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국가’ 태국은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 2년 넘는 코로나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송출하는 여행업계는 초토화됐다.

특히 해외 여행객의 ‘큰 손’이었던 러시아관광객들마저 전쟁으로 태국 방문이 어려워지자 일본, 중동, 한국 등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

3월 17일 오전 태국의 일일 확진자는 2만5456명, 사망자는 77명이었다. 한국은 하루 62만1328명, 사망 429명이란 ‘믿기 어려운’ 통계가 발표됐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