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생으로 올해 37세인 땡모는 2002년 미스틴 타일랜드 4위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나온 뒤 태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CH7 TV의 다수 드라마에 수년간 주역으로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5년 수면제 과다복용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태국의 민심이 양분돼 정치 사회적 갈등이 높던 2013년엔 시위대 연단에 올라 '탁신이 돌아오면 내 인생을 걸고 싸울 것'이라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땡모의 현실참여는 민주주의를 노래하며 대중의 인기로 살아가면서도 사회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 당시 태국 국민가수 카라바오와 대조되며 논란을 낳았다. 땡모는 자신의 매니저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by Harry>
*땡모는 실종 3일째인 2월 26일(토요일) 오후 1시10분 쯤 추락 지점에서 1km 떨어진 논타부리의 부두근처에서 사체로 떠올라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