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명 음악축제인 파타야 뮤직페스티벌이 취소됐다.

태국 코로나 확진자가 2만명대를 연일 웃돌며 증가일로에 있기 때문이다. 당초 파타야 뮤직페스티벌은 3월 매주 열릴 예정이었다. 파타야가 있는 촌부리는 2월 24일 총 12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타야 뮤직페스티벌의 취소와 함께 4월 중순 예정된 태국 최대축제 쏭크란 페스티벌도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월 26일 오전발표, 태국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2만4932명이었으며 41명이 사망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태국정부는 중증화율이 낮고 보건 대응력에 여유가 있어 추가 방역제한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오히려 3월부터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2회에서 1회로 단축하고 의무보험 한도를 5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낮추며 입국 조건을 완화했다. 보건당국은 향후 4개월 이내 코로나 종식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by Har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