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감염병 전문가가 오미크론 변이가 플라스틱 표면에서 무려 193.5시간이나 생존한다고 주장했다.

태국 국립 쭐라롱꼰 대학의 티라왓 에마추다박사는 최근 일본에서의 연구결과 등을 인용해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중 최장시간 생존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최초 우한 발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플라스틱 표면에서 4배 이상 오래 생존하며 피부보다는 플라스틱 위에서 20배 더 오래 살아남는다고 덧붙였다.

플라스틱 표면에서 우한 발 코로나는 56시간, 감마변이는 59.3시간, 델타변이는 114시간, 베타는 156시간, 알파는 191.3시간, 오미크론은 193.5시간 생존했다. 인간 피부에서 우한은 8.6 시간, 감마 11시간, 델타 16.8시간, 베타 19.1시간, 알파 19.6시간, 오미크론 21.1시간이었다.

오미크론 변이의 생존기간이 긴 만큼 책상, 의자, 문고리 등 직장이나 집안의 접촉표면을 자주 청소하고 수시로 손을 닦을 것을 권고했다. 알코올 35%는 피부 표면의 바이러스를 15초 이내에 사멸시킬 수 있다고도 밝혔다.

2월 21일 발표 태국의 신규 확진자는 1만8883명 이었으며, 신규 사망자는 32명이었었다. 태국 육해공군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 속에 군 야전병원 재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