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Pictorial (4)
  Thai Society (629)
  Event News (23)
  TAT News (3)
  KOTRA News (0)
  KTO News (0)
  News in News (28)
  MICE (2)
  Hotel News (1)
  Embassy (5)

      월드와이드 방송-태국편/오미크론 확산, 여행후기 공방 등
 
  월드와이드 방송-태국편/오미크론 확산, 여행후기 공방 등  
     
   
 

방송아이템: 이유현(한태교류센터 KTCC) 대표

태국 오크미론 확산 일로, 외국 관광객 무격리 입국 무기한 연기

악평 여행후기, 명예훼손 vs 소비자 권리일까? 법정공방

태국 ‘원인도 모르는’ 돼지고기 가격, 끝없는 폭등

태국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행후기를 쓴 태국인은 1억원대의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렸다. 돼지고기 가격이 급상승해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의 삶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 사진=더 네이션

월드와이드 태국편

*태국이 올해부터 외국인 대상 300밧의 관광세를 징수한다.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시기 상조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 더 네이션)

MC: 태국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외국인에게 허용됐던 무격리 입국 금지가 무기한 연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식 전해 주시죠.

예 태국은 지난 12월 22일부터 외국인에 대한 무격리 입국제도를 전격 중단했습니다. 새해들어서는 1월 4일 이후의 상황을 재평가해 입국정책을 다시 정하기로 했었는데요. 결국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태국에 들어오려면 예외없이 7일에서 10일을 격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MC: 코로나 발생은 어느 정도 상황인가요?

태국 일일 확진자는 연초까지만 해도 2-3천명대 까지 내려가며 뚜렷한 감소세에 있었는데 새해연휴를 마친 뒤엔 급격하게 상승 중입니다. 현재 하루 7천-8천명대 입니다. 오늘도 8천명이 넘었네요. 역시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인 증가 때문인데요. 태국 보건 당국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확진자가 전체의 70%가 넘는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태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1월말에는 적으면 1만명, 최악의 경우엔 3만명까지 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태국에 여행을 많이 오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태국 무격리 입국은 2월까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C: 그럼 태국여행 길은 아주 막힌 건가요?

관광지인 푸켓은 여전히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태국 다른 지역은 호텔방에서만 꼼짝없이 격리해야 하지만 백신접종을 마치고 푸켓으로 들어올 경우엔 도착 후 PCR 검사를 마치고 나서 푸켓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1주일이 넘으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요. 태국은 1월 11일부터는 수랏타니, 끄라비, 팡안 등 휴양지가 많은 남부 3개지역을 푸켓같은 샌드박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런 곳으로 들어오면 태국 여행이 가능합니다.

*태국의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 관광객의 입국은 여전히 격리를 거쳐야 한다. (더 네이션)

MC: 여행갔다오면 여행사진이나 경험 등을 한번쯤은 후기로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태국 갔다오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행후기를 쓴 여행객과 리조트가 법적 공방을 벌인다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된 것인가요?

예, 한 여성이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2시간 거리인 카오야이 여행 뒤에 숙소가 마음에 안들었다며 예약 플랫폼에 ‘쓴 소리’리뷰를 남긴 건데요. 해당 리조트가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무려 1억원이 넘는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주일 안에 신문 5곳에 사과문도 게재할 것도 요청하고 있어, 서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C:여행후에 리뷰를 쓰는 것은 소비자 권리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네티즌들도 소비자 권리행사에 리조트가 과하게 반응하는 것이란 의견들이 많습니다. 또 여행플랫폼이 여행자 신상정보를 잘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요. 해당 여성은 리조트에 숙박한 뒤 별점 10개 만점에 6개를 줬고,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비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단순 관광객이었고 후기를 통해 개선을 바라는 마음이었지 어떤 숨은 의도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텔측은 고의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고요.

여행 리뷰 때문에 태국에서 법적시비가 제기된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태국 동부의 인기관광지 꼬창이란 곳에 묵었던 미국인이 리조트에 대한 악평을 썼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 큰 논란이 됐었습니다.

MC: 결국 어떤 결론이 났나요?

리조트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미국인은 여행지의 경찰서로 소환되어 이틀이나 구금됐다 풀려났고, 언론에 사과하면서 매듭됐는데요.

이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케이스와는 조금 달라 보이긴 합니다만 리조트에 투숙했다가 자신이 반입한 술에 대한 비용문제로 언쟁을 벌인 뒤 ‘분풀이 성’으로 여행사이트 여러곳에 악평을 남겼다는 것이죠. 태국은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규정이 무겁습니다.

소비자란 이름으로 일방적인 요구를 하는 ‘갑질행위’도 문제지만 업체측에서도 건전한 비평은 개선의 계기로 삼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태국 돼지고기 가격이 폭증하며 서민생활이 더 퍽퍽해 지고 있다. (방콕 포스트)

MC:소고기를 먹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태국은 돼지고기, 닭고기 수요가 많고 가격도 저렴한 나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태국은 세계에서 식량이 가장 풍부한 나라라는 말이 있을 만큼 쌀을 비롯해 닭고기 돼지고기 가격이 싸기도 하고 소비도 많지만 요즘은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두배이상 뛰었고, 계속 오르는 중입니다. 그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MC: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유럽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문제 인데 그 영향이 아닐까요?

당초 정부에서는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인 PRRS(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때문에 돼지 사육농가가 줄은 이유라고 했다가 업계에서 돼지열병 때문이라고 하자 조사에 나서고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료값 인상 등이 겹치면서 돼지사육 두수가 30% 이상 줄어 든 것으로 분석되자 3개월간 외국으로의 돼지고기 수출을 금지하는 긴급대책을 내놨습니다. 또 돼지고기 값이 상승하자 이번엔 수요가 몰린 닭고기와 계란값이 오르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겨운데 서민생활이 더욱 어렵게 된 것이죠.

(*태국 돼지고기 값:부위마다 다르지만 현재 1kg에 8-9천원, 지난해는 4천원 수준.)

(*태국인들이 소고기를 잘 안먹는 이유: 1)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종교적인 영향 2)맛이 없어서?)

<By Harry>

 

The Thailand episode of the worldwide.

Broadcast item: Lee You hyeon, CEO of KTCC.

1. Due to the spread of Omiron in Thailand, the indefinite postponement of foreign tourists entering the country without isolation.

2. Review of bad reviews, defamation vs. consumer rights? Legal battle.

3. Thai pork price, endless surge.

MC: In Thailand, the ban on quarantine-free entry, which was allowed to foreigners due to the spread of Omikron, is being extended indefinitely. Please tell us the news.

Yeh Thailand has suspended quarantine-free entry to foreigners since December 22nd. In the new year, decided to re-evaluate the situation after January 4th and re-establish the entry policy. Eventually, it was postponed indefinitely. In order to enter Thailand, you have to quarantine for 7 to 10 days without exception.

MC: How about COVID-19 Situation?

Until the beginning of the year, the number of daily confirmed cases in Thailand had been on a sharp decline, falling to 2-3,000, but has been rising sharply since the end of the New Year holiday. Currently, it is around 7,000 to 8,000 people a day. There are over 8,000 people today. This is also due to the explosive increase in Omicron mutations. Thai health authorities also announced from the 2nd to the 8th that more than 70% of the confirmed cases were caused by Omikron mutations. Thailand's COVID-19 confirmed patients are expected to reach 10,000 at the end of January and 30,000 at the worst. It will not be easy for foreigners, including Koreans who travel to Thailand, to enter Thailand without quarantine until February.

MC: So the travel to Thailand is very blocked?

Phuket, a tourist destination, still has a sandbox program. Other parts of Thailand have to be quarantined only in hotel rooms, but if you enter Phuket after vaccination, you can travel freely to Phuket after completing PCR tests after arrival. Also, after a week, you can move to another area. Thailand has been operating three southern regions, Surattani, Krabi, and Pangan, with Phuket-like sandbox programs since January 11, allowing visitors to travel to Thailand.

MC: When I travel, I often leave travel photos and experiences as a review at least once. I think you should be careful when you come back from Thailand. It is said that travelers who wrote travel reviews will have legal battles. What happened?

Yes, a woman left a "bitter sound" review on the reservation platform, saying she didn't like her accommodation after a two-hour trip to Kao Yai, the capital of Thailand, Bangkok. The resort claimed to have been defamed and demanded compensation of as much as 100 million won. In addition, they are also requesting to post apologies in five newspapers within a week, so they are appointing lawyers to announce a legal battle.

MC: Isn't writing reviews after travel one of the consumer rights?

Many netizens also say that resorts are overreacting to the exercise of consumer rights. There is also a voice that the travel platform should protect traveler's personal information well. After staying at the resort, the woman gave six out of 10 stars and criticized the facilities and services. However, she claim that she was simple tourist and wanted improvement through reviews, but there was no hidden intention. However, the hotel believes it is intentional.

This is not the only time a legal dispute has been raised in Thailand for travel reviews. Last year, an American who stayed in a popular place called Kochang in eastern Thailand was sued for defamation for writing malicious comments about the resort, causing great controversy.

MC: What was the conclusion?

The American accused by the resort was summoned to the police station at the destination, detained for two days, and tied up with an apology to the media.

In this case, it seems a little different from the case mentioned earlier, but after staying at the resort and arguing over the cost of the alcohol he brought in, he left malicious comments on various travel sites for "extension." Thailand has heavy penalties for defamation.

The "abuse of power" of unilateral demands under the name of consumers is also a problem, but the company also needs to make efforts to use sound criticism as an opportunity for improvement.

MC: Thailand, which has a relatively small population of beef, is said to be a country with high demand for pork and chicken and low prices. However, it is said that pork prices have soared these days, causing controversy.

That's right. Thailand is said to be the world's richest country in food, so the price of chicken and pork, including rice, is cheap and consumes a lot, but not these days. In particular, pork prices have more than doubled compared to last year, and they continue to rise. Opinions are divided over the cause.

MC: African swine fever (ASF) is a problem in Europe, China, and other parts of the world, so isn't it due to that?

Initially, the government said that the reason for the decrease in pig breeding farms due to PRRS (Porcelain Reproduction and Respiratory Syndrome), a swine genital respiratory syndrome, but is confused, as the industry investigates and raises responsibility. On top of that, it was analyzed that the number of pigs raised decreased by more than 30% due to the overlapping increase in feed prices, and came up with emergency measures to ban the export of pork to foreign countries for three months. In addition, as pork prices have risen, prices of chicken and eggs, which have been in high demand this time, are continuing to rise. COVID-19 has already made life more difficult for ordinary people.

(*Thai pork price: It varies from part to part, but it is currently 8,000 won per 1kg, and 4,000 won last year.)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