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전체 감염자 증가세가 ‘일단 멈춤’을 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1월 11일 오전 일일 신규 확진자를 7133명(사망 12명)으로 발표했다.
2천명대에서 3일만에 8천명대로 점프 한 데 이어 지난 1월 9일 8511명을 기록한 뒤 이틀 연속 감소세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새해들어 1월 2일부터 8일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확진자가 전체의 70.3%로 코로나 확진자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확진자수는 1월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일 1만여 명에 사망자는 60-70명으로 예측되며, 최악의 경우는 하루 3만명에 사망자 170-180명에 이를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확진자 발생건 수가 1월말에 정점을 이루면 1-2개월 안에 통제될 것이며, 3월까지 정점을 찍지 못할 경우에는 향후 3-4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다. 어떤 경우 든 백신접종 외국인의 무격리 입국은 2월에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월 11일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방콕 593명, 촌부리 583명, 사뭇쁘라깐 468명. 하루 전까지는 촌부리의 일일 확진자수가 767명으로 지역별 최다를 기록했었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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