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값 폭등이 이어지고 있는 태국이 산돼지 수출을 4월 5일까지 금지했다.
업계에서는 돼지 사육농가의 급감이 유럽과 중국을 휩쓸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서 비롯되고 있는데 정부는 돼지 생식기 호흡기 중후군인 PRRS(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으로 ‘헛다리’ 집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태국의 돼지사육 두수는 지난해 1천900만 두에서 32% 감소한 1천300만 두로 분석되고 있다. 돼지고기 공급 감소와 함께 돼지고기 값은 지난해 1kg 당 105바트에서 30% 상승했다. 태국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방콕은 지난해 대비 29% 오른 kg 당 182밧에 거래되고 있다.
태국 돼지사육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돼지사육농가는 8만 곳으로 몇년 전 20만곳에서 대거 감소했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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