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커버댄스 행사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태국’이 성황리에 열렸다. 우승은 있지의 ‘로코(LOCO)’를 커버한 5인조 여성 커버팀 ‘디 엠퍼러스’가 차지했다.
서울신문,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 한태교류센터(대표 이유현)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주최측이 밝혔다. 커버댄스는 가수의 노래나 춤, 표정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케이팝 커버댄스 춤꾼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케이팝 팬들의 인기곡인 있지의 ‘로코(LOCO)’를 커버한 5인조 여성 커버팀 ‘디 엠퍼러스’가 우승했다.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은 “태국에는 실력있는 댄서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향후 문화원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한태교류센터 대표도 “실력이 출중한 태국팀들이 서로 격려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