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무역 또는 회의 목적의 해외출장자에게 세계 첫 4차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다수의 나라들이 시노백 또는 시노팜 백신과의 교차접종을 허용하지 않는 가운데 유럽국가들은 중국 백신 2회 접종과 아스트라제네카 3차 접종도 인정하지 않고 있어 4차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누틴 태국 보건부 장관은 4차 접종의 유효기간은 12개월에서 24개월이 될 것이지만 현재로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히며 교차접종의 안전이 확인된 만큼 추가접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초 아스트라제네카 현지 생산백신을 주력백신으로 확정한 태국은 백신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중국 시노백 백신을 대량도입했으며, 쭐라펀 로열아카데미에선 시노팜 백신을 들여오기도 했다. 이후 델타감염이 확산되며 중국백신 무용론이 제기되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등 동양+서양 백신의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