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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코로나 개, 고양이에도 전염 확인
 
  태국 코로나 개, 고양이에도 전염 확인  
     
   
 

*태국에서 주인으로부터 개와 고양이로의 코로나 전염사례가 발표됐다.(사진 더 네이션)

인이 코로나에 확진되면 애완동물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태국에서 나왔다.

태국 국립 쭐라롱꼰대 의대 티라 와라타나랏 교수는 11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35마리의 개 중에 3마리, 9마리의 고양이 중 한 마리가 주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된 개와 고양이는 무증상이었고, 개 한마리만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티라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서 애완동물로 어떻게 전염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라며 “주인이 감염증세가 있다면 가족은 물론 애완동물과도 격리를 해야한다. 최근의 대규모 신규감염으로 인간에서 동물로의 전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은 최근 팬데믹의 주원인이 아니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람에게서 애완동물로의 코로나 확산은 태국의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한국 진주에서도 지난 1월 고양이가 주인으로부터 감염된으로 알려졌으며, 브라질에서는 6월, 네덜란드에서는 7월에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최근에는 미국의 웹진헬스데이가 ‘수의학기록 저널’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국의 개, 고양이의 심근염 증가현상이 코로나 19와 관련있다는 논문을 보도했다.

태국 의료진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지만 반려 동물이 주인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의료전문가들은 반려동물들을 만질 때는 손을 씻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감염 위험이 있다고 해서 개나 고양이에 마스크를 씌우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한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