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오늘(11월 1일)부터 무격리 입국대상 국가를 63개국으로 확대했다.

기존 발표 46개국에 인도, 대만을 비롯해 주변국인 라오스 미얀마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 크로아티아 쿠웨이트 몽고 몰디브 네팔 오만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 등이 추가됐다.

63개국가 명단에 들지 않아도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항공을 이용하면 방콕 푸켓 등 17개주를 ‘샌드박스’ 프로그램으로 들어올 수 있다.

샌드박스 프로그램 지역에선 일주일을 머물러야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지만 도착 후 진단검사에서 코로나 음성이 가능하면 해당지역에서 격리없는 여행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못하면 여전히 10일간 격리해야 한다.이로써 태국은 11월 1일 개방으로 실질적인 ‘완전 국가개방’을 하게 됐다.

태국 관광당국은 향후 6개월 동안 한달에 30만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10% 수준이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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