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11월 1일)을 코앞에 둔 태국이 델타 플러스 변이바이러스 발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및 유럽국가들의 최근 바이러스 신규확산 원인 중의 하나가 델타변이 하위변종인 델타 플러스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전문가들은 영국의 최근 바이러스 확진자의 6%가 AY. 4.2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분석하고 전파속도는 델타변이보다10-15% 빠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신을 무력화시키는지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아유타야에서 발견된 태국 남성의 바이러스는 AY.1로 영국이나 유럽 재확산 원인인 AY. 4.2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됐다.
델타 변이의 하위계통 변이에는 AY1, AY2, AY4.2등 여러가지가 있는 이를 ‘델타 플러스’로 통칭하고 있다.
태국 보건당국은 태국 델타변이의 첫 발견이 11월 1일 이후 외국관광객 개방정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쁘라윳 총리는 비디오 컨퍼런스로 진행된 아세안정상회의에서 태국처럼 개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고 회원국들에게 제안했다.
연말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 K-POP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를 초청해 전세계에 태국개방을 홍보한다는 계획에도 변함이 없다.
그런데 리사는 연말에 너무 바쁘고, 나서는 사람이 많아 뭔가 잘 안되는지 태국관광청(TAT)이 주태 한국대사관을 통해 태국손님으로 공식초청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태국 영문일간지 방콕포스트에 보도됐다.
<10월 27일, 수요일>
■ 주요뉴스
► 태국 입원치료중인 확진자 10만명 이하로 감소
► 태국 첫 델타플러스 영국, 미국 것과는 다른 변이
► 태국 관광청 ‘리사를 잡아라’.
■ Covid-19 한국
☞ 일일 신규 확진자 1952명, 지역발생 1930명, 해외유입 22명. 사망 9명, 누적 확진자 35만6305명, 누적 사망자 2797명(치명률 0.79%). 인구대비 백신 접종 완료율 71.5%.
■ Covid-19 태국
☞ 오늘(10월 27일) 오전 발표 신규 확진자 8452명, 사망 57명, 누적 확진자 187만5315명, 누적 사망자 1만8922명.
☞ 신규 확진자(10월 26일) 7706명, 사망 66명, 해외유입 10명(벨기에 4명, 러시아 덴마크 프랑스 미국 각 1명, 영국 2명).
►신규 사망자 연령 28세-101세. 방콕 12명, 방콕 인근 10명(사뭇쁘라깐 8명, 파툼타니 사뭇사콘 각 1명), 중부 15명(라용 5명, 깐짜나부리 2명, 쁘라추업키리칸 랏차부리 촌부리 각 2명, 쁘라친부리 수판부리 각 1명), 북동부 8명(콘캔 깔라신 우돈타니 각 1명), 남부 14명(푸켓 4명, 나콘시탐마랏 3명, 수랏타니 2명), 북부 7명(딱 치앙마이 각 1명)
►신규 확진자 방콕 901명, 파타니 621명, 쏭클라 620명, 나콘시탐마랏 533명, 치앙마이 355명, 촌부리 245명, 라용 229명.
► 병원치료 중인 확진자 9만8150명, 중증 2414명, 산소호흡기 착용 54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