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태국 방문과 여행이 자유롭게 됐다.
태국은 10월 21일 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6개국가의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격리를 11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쁘라윳 총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45개국 개방방침을 발표한데 이어 외교부는 곧이어 46개 국가의 명단과 입국지침 등을 외교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즉각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26일 코로나로 인한 국가비상령을 선포하며 해외입국을 전면금지 한데 이어 2주간의 예외없는 격리를 의무화했던 태국은 1년 7개월만에 사실상 ‘여행 자유국가’로 복귀했다.
46개 국가의 무격리 입국대상자는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항공입국자에 한한다. 또 출도착시 RT-PCR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태국에 도착해서는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진 1박을 격리해야한다는 조건은 남아 있다. 입국자는 5만달러 이상의 코로나 보험에 가입해야해 코로나 이전보다는 부담이 있지만 방문과 여행이 간편해져 해외관광객들의 태국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쁘라윳 총리는 “국가개방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위험요인이 있지만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 태국의 신규 확진자는 9810명이며, 사망자는 66명, 인구대비 백신접종률은 40.7%다.
<10월 22일, 금요일>
■ 주요뉴스
► 태국 한국포함 11월부터 46개국 무격리 입국 허용
► 태국 MICE 분야 방역규정 완화
► 러셀 크로의 ‘엔드리스’ 태국 러브
■ Covid-19 한국
☞ 일일 신규 확진자 1440명, 지역발생 1420명, 해외유입 20명. 사망 16명, 누적 확진자 34만8969명, 누적 사망자 2725명. 백신접종 완료 68.2%, 18세 이상 접종률 79.3%.
■ Covid-19 태국
☞ 오늘(10월 22일) 오전 발표 신규 확진자 9810명, 사망 66명, 누적 확진자 183만1389명, 누적 사망자 1만8625명.
☞ 신규 확진자(10월 21일) 9727명, 사망 73명, 해외유입 26명. 신규 확진자 방콕 1010명으로 최다, 얄라 653명, 나콘시탐마랏 630명, 쏭클라 627명, 나라티왓 374명.
►신규 사망자 방콕 9명, 나라티왓 5명, 사뭇사콘 3명, 사뭇쁘라깐 나콘시탐마랏 파타니 각 3명.
► 병원치료 중인 확진자 10만3086명, 중증 2687명, 산소호흡기 착용 60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