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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우리 함께 여행 가요’
 
  태국 ‘우리 함께 여행 가요’  
     
   
 

*후아힌 해변. 아침 일찍부터 관광객들이 해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국 곳곳이 국내여행객 유치에 팔소매를 걷어 부쳤다.

외국인 대상 개방계획이 9월말, 10월 1일, 10월 15일에 이어 11월 1일로 다시 늦춰지면서 각 관광지와 호텔 등에서는 국내관광시장으로 초점을 바꾸고 있다.

9월 24일부터 시작된 3일 연휴에는 곳곳이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동부 코쿳에는 연휴 첫날 1천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고, 파타야, 후아힌 등 동으로 서로 떠나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지난 8월 한달 간의 락다운에 이은 각종 방역제한 조치에 억눌렸던 여행소비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호텔들은 속속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내걸고 있다.

태국 정부도 오늘(9월 25일)부터 국내여행 진작프로그램인 ‘라오 티여우 두어이깐(우리 함께 여행가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내여행 장려금 지급은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국내여행을 떠나는 태국인에게는 1인당 최대 3천밧 한도내에서 호텔, 항공, 레스토랑, 관광지 입장료 등을 40%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다. 10월 15일부터 할인 바우쳐를 쓸 수 있어 다음달 중순 이후에는 국내여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동량의 증가는 확진자의 증가와 비례한다.

추석 이후 한국은 오늘(9월 25일) 코로나 신규 발생자가 역대 최다인 3273명이 나오며 비상이 걸렸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9월 25일, 토요일>

주요뉴스

► 한국 추석 후 확진자 폭발, 코로나 이후 첫 3천명대

► 태국 국내여행 장려, 연휴 곳곳 인파

► 태국 일일 1백만명 접종 캠페인 시작

 

■ Covid-19 한국

☞ 일일 신규 확진자 3273명, 사망 7명, 지역발생 3245명, 해외유입 28명. 역대 일일 최대 확진자 하루만에 경신. 코로나 발생 이후 첫 3천명대. 누적 확진자 29만8402명. 누적 사망자 2441명(치명률 0.82%)

 

■ Covid-19 태국

*오늘 오전 발표된 연휴 첫날의 신규 확진자는 1만2천명대에 육박했다. 이동량이 증가되며 확진자수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 오늘(9월 25일) 오전 발표 신규 확진자 1만1975명, 사망 127명. 교도소발 92명. 누적 확진자 154만9285명, 누적 사망자 1만6143명.

 

 

*태국의 바이러스 발생순위는 세계 29번째이다.

☞ 신규 확진자(9월 24일) 1만2697명, 사망 132명, 해외유입 11명, 교도소발 170명.

► 신규 사망자 연령 30세-99세. 방콕 31명, 방콕 인근 24명(사뭇쁘라깐 12명, 파툼타니 7명, 나콘파톰 4명), 중부 31명(촌부리 7명, 아유타야 3명, 라용 2명) 북동부 4명, 남부 30명(수랏타니 4명, 푸켓 3명, 끄라비 1명), 북부 12명(치앙마이 치앙라이 각 1명).

► 신규 확진자 방콕 2239명, 촌부리 897명, 사뭇쁘라깐 758명, 얄라 675명, 라용 556명, 쏭클라 555명, 나라티왓 439명, 랏차부리 365명, 딱 294명, 나콘랏차시마 270명.

►병원치료 중인 확진자 12만7392명, 중증 3377명, 산소호흡기 의존 743명.

 

*방역제한조치 추가 완화가 다음주 월요일 논의될 예정이다.(방콕 포스트)

☞ 방콕 등 다크레드존 방역 제한조치 10월 1일부터 추가 완화 검토. 야간통행금지 오후 10시부터 4시까지로 단축, 미취학 아동시설, 박물관, 역사유적지, 갤러리, 매니큐어숍, 타투, 마사지, 스파숍, 극장, 레스토랑 라이브밴드 등 허용, 백화점, 하이퍼마켓 등 소비재 판매, 야외경기장, 편의점 등 오후 9시까지 허용 등. 9 월 27일(월요일) Covid-19 상황관리센터에서 논의.

 

■백신(Vaccine)

*백신도입이 증가하면서 태국은 하루 1백만명씩 접종하겠다는 방침이다.(방콕 포스트)

☞ 태국 일일 1백만명 백신 접종 캠페인 시작. 태국 현대의학의 아버지 ‘마히돌 왕자의 날’ 기념 9월 24일 하루 116만명 접종. 이번달 말까지 1천5백만도스, 다음달까지 2천만도스 공급, 하루 60만-80만명에서 매일 1백만명 이상 접종 계획.

 

*푸켓에서 처음으로 피내접종이 시작됐다. 기존에 비해 5분의 1의 백신량 밖에 들지 않아 접종 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데, 태국 의료진들은 효과나 부작용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방콕 포스트)

☞ 푸켓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피부조직에 접종하는 피내주사로 부스터샷 시작. 기존 같은 양으로 5명에게 접종, 일일 8천명 이상 접종. 근육주사와 효과는 동일하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임신부의 감염이 늘면서 쭐라펀병원은 임신 12주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시노팜백신의 면역과 안전성 연구를 위한 임신부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ThaiPBS)

☞ 쭐라펀병원 시노팜 백신 면역과 안전성 연구를 위한 임신 지원자 400명 모집. 18세 이상의 임신 12주 이상의 임신부로 백신 접종 후 출산 및 90일간 모니터링.

 

■ 사회(Society), 관광(Travel), 경제(Economic)

*파타야 해변, 연휴 첫날 관광지는 국내여행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3일 연휴 첫날 태국 곳곳 관광객 북적, 최소 1회 백신접종 의무화한 코쿳 첫날에만 1천여명 이상 방문. 파타야, 후하힌 등도 외국인 관광객 개방 11월로 연기, 국내관광객 유치로 전환.

<관련 기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187163/pattaya-turns-to-domestic-tourists

 

☞ 태국 오늘부터 ‘라오 티여우 두워이깐(우리함께 여행가요)’ 정책에 따라 국내여행 지원금 신청 접수. 호텔 및 레스토랑, 관광지, 항공 등 1인당 최대 3천밧까지 40% 보조. 18세 이상 태국인 2백만명 대상.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용가능.

 

☞ 임팩 무엉통타니 전시장에 마련된 부사라캄 야전병원 9월 20일 마지막환자 퇴원과 함께 폐쇄. 5월 14일부터 3700병상 운영, 2만436명 확진자 이용.

 

*방콕시내 새 공원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방콕 포스트)

☞ 방콕시 새 공원 속속 오픈. 방락구의 왓 후아람퐁 룩카니웻 공원에 이어 짜뚜짝 지역의 위하피롬 공원 개방. ‘그린방콕 2030’의 일환. 공유지 및 건물사이 공간 등 공원화. 포상금 내건 수로개선 캠페인 및 관광객 유치 위한 거리예술 프로모션도 진행 중.

 

*태국의 쌀 수출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인도를 제치고 다시 쌀 수출국 1위의 자존심을 되찾을지는 미지수.(사진 더 네이션)

☞ 태국 쌀 수출 바트화 약세 및 풍년으로 6월 이후 지난해 동월 대비 7% 이상 증가, 호조 계속. 2021년 6백만톤 수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 전망. 태국 1980년 이후 30년 연속 세계 쌀 수출 1위 지키다 2018년 이후 인도에 크게 뒤짐.

<관련 기사> ‘태국 쌀 수출에 목숨거는 이유’

https://blog.naver.com/leekiza/222037470373

 

*태국 곳곳에 호우주의가 예보된 날이 잦다. 9월에는 1년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한달간 강우일은 20일에 달한다.

☞ 북동부, 북부, 중부 등 오늘(9월 25일) 폭풍 Dianmu 경보. 방송통신위원회(NBTC) 각 통신사 네트워크 유지 지시.<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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