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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해외입국자 격리 다시 완화
 
  태국 해외입국자 격리 다시 완화  
     
   
 

*방콕 파타야 등 제한적이나마 기대됐던 무격리 태국여행이 10월에도 어렵게 됐다. 11월로 개방이 늦춰질게 확실한데 항공사 및 일부 업소 등에선 10월 개방에 맞춰 인력을 충원하고 시설정비를 했다며 정부의 확실한 개방정책을 요구했다.(사진 더 네이션)

국 입국자의 격리가 조금 수월해질 전망이다.

태국 감염병 위원회는 9월 23일 해외 입국자의 격리기간을 10월부터는 최대 7일로 단축하는 안을 내놨다.

방콕 등 주요 관광지의 무격리 입국이 11월 이후로 연기되면서 ‘보상책’ 같은 느낌인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둔 계획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하면 현재 만 14박인 격리기간은 만 7일로 줄어든다. 3차례이던 진단검사도 도착 및 도착 7일째 등 2회로 줄어든다. 백신접종 증명서가 없을 경우엔 10일, 백신 미접종 및 육로를 통한 입국자는 종전처럼 14일을 격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부터 예외없이 14일이 적용되던 태국의 해외 입국자 의무격리는 지난 4월에도 '잠깐' 완화됐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7일로 단축되고, 호텔 시설을 이용한 활동도 허용됐었다. 격리완화조치는 한달만인 5월 1일부터 원위치됐는데 신규 확진자가 하루 2천명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때보다 5배가 넘는 하루 1만1천-1만3천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푸켓 샌드박스를 운영해본 결과 백신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의 확진율이 높지 않다는 경험치로 격리기간 단축 제안을 다시 꺼낸 것이다. 11월 이후 무격리 입국 시행전에 징검다리를 놓는 효과도 있다.

‘실질적으로’ 태국 입국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입국에 따른 과도한 비용. 에누리없이 200-300만원이 드는 격리호텔 비용과 10만달러 이상의 보험금 부담 등이 크다. 태국은 코로나 확진자에게도 자가격리를 허용하면서 내국인이나 거주자 가릴 것 없이 호텔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한국 떠나 태국 집이나 여행지에 가려면 보름 이상 걸린다. 반나절 거리였던 한국-태국 거리가 11월 부터는 좁혀지길 기대해 본다.

 

<9월 24일, 금요일>

■ 주요뉴스

► 한국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2434명)

► 태국 해외입국자 격리기간 7일까지 단축 예정

► 태국 국가비상사태 11월까지 2개월 연장될 듯

 

■ Covid-19 한국

☞ 일일 신규 확진자 2434명, 사망 7명. 지역발생 2416명, 해외유입 18명. 역대 일일 최대 확진자. 누적 확진자 29만5132명, 누적 사망자 2434명. 백신 접종완료 인구대비 44%.

 

■ Covid-19 태국

☞ 오늘(9월 24일) 오전 발표 신규 확진자 1만2697명, 사망 132명. 교도소발 170명. 누적 확진자 153만7310, 누적 사망자 1만6016명.

 

*주중 마지막날 태국의 신규 확진자가 1만2천명대를 기록했다. 감소세에 있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다.

 

☞ 신규 확진자(9월 23일) 1만3256명, 사망 131명, 해외유입 15명, 교도소발 478명.

► 신규 사망자 연령 2개월-104세. 방콕 21명, 방콕 인근 39명(사뭇쁘라깐 15명, 논타부리 10명, 나콤파톰 6명, 사뭇사콘 4명, 파툼타니 4명), 중부 31명(랏차부리 사라부리 각 4명, 나콘나욕 사뭇송크람 각 3명, 앙통, 사캐오, 라용, 수판부리, 찬타부리 각 2명, 아유타야 1명) 북동부 7명, 남부 24명(푸켓 6명), 북부 9명(치앙라이 1명).

► 신규 확진자 방콕 2456명, 사뭇쁘라깐 991명, 촌부리 743명, 얄라 663명, 라용 549명, 나콘시탐마랏 417명, 나라티왓 403명, 쏭클라 388명, 사뭇사콘 350명, 랏차부리 323명.

►병원치료 중인 확진자 12만8367명, 중증 3422명, 산소호흡기 의존 747명.

 

*다음달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는 격리기간을 7일로 줄이는 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 태국 11월 개방 이전인 다음달부터 해외입국자 격리기간 현 14일에서 7-10일로 단축 검토. 백신접종 완료자는 7일간 격리. 도착 후 및 7일후 RT-PCR 진단검사. 백신접종 증명서가 없을 경우엔 10일 격리, 백신 미접종 및 육로 입국자는 14일 격리.

<관련 기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186579/shorter-quarantine-for-some-visitors

 

*방콕 및 주요 관광지 개방이 11월 1일 이후로 늦춰졌다. 다음주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인파로 붐비는 방콕 왕궁의 한산한 모습.(Thai PBS)

☞ Covid-19 상황관리센터(CCSA) 분과위원회 9월 30일 종료예정이던 국가비상사태 11월까지 2개월 연장 제안. 방콕, 촌부리(파타야), 치앙마이, 쁘라쭈업키리칸(후아힌), 펫차부리 개방은 11월 1일. 9월 27일 총리주재 CCSA 회의에서 논의.

 

■백신(Vaccine)

☞ 화이자 백신 100만 도스 진실 공방. 미국 태국에 화이자 백신 250만 도스 기증발표 후 150만 도스 7월 30일 도착. 잔여분 100만도스 2개월째 깜깜. 태국계 미국 상원의원 태국이 인도서류 한달째 제출 안한다 VS 태국 외교부, 보건부 받은 적 없다.

 

■ 사회(Society), 관광(Travel), 경제(Economic)

*교통부 장관이 칸막이된 택시를 시승하고 있다.(방콕 포스트)

☞ 태국 방역조치로 택시 운전석 아크릴 칸막이 설치. 10월 30일까지 3천대 시범실시.

 

*음식점내 주류 판매가 금지된 가운데, 코사무이는 다음달부터 허용할 예정으로 보도됐다.(방콕 포스트)

☞ ‘여기는 되고, 저기는 안되고.’ 콘캔 및 파타야 음식점 술 팔다 음식점주 및 종업원 현장에서 체포. 코사무이는 10월 1일부터 바, 레스토랑 등에서 주류 판매 허용. 종업원 전원 백신접종 완료 전제.

*이동량이 감소하면서 태국의 자동자 내수 시장도 감소했다.

☞ 태국 8월 자동차 내수 지난해 동월 대비 38.8% 감소. 판매량 4만2176대로 15만에 최저. 8월 수출은 3.78% 증가한 5만9571대.

 

☞ 10월 15일 개방 예상되던 후아힌도 11월로 연기. 9월 23일 신규 확진자 151명. 쁘라쭈업키리칸 쿠이부리 지역 과일 통조림 공장 총 400여명 집단 감염 등 확산세 지속.

 

☞ 태국 정권 1,2인자 쁘라윳 총리, 쁘라윗 부총리 균열설 솔솔. 같은날 지방 홍수시찰 따로따로, 2021 회기 국방위원회 회의에도 쁘라윗 부총리 불참. 쁘라윳 총리 불화설 공개 일축.

 

☞ 코로나에도 올해 디지털미디어 소비 11% 성장한 233억밧 규모 전망. 자동차 분야 27억밧, 비 알코올 음료 26억밧, 스킨케어 22억밧 순.

 

*태국은 '마이돌 왕자의 날'을 기념해 방쓰 철도역 등에서 대대적인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 매년 9월 24일은 ‘마히돌 왕자의 날’로 공휴일. 현 국왕의 조부이자 푸미폰 전 국왕의 아버지로 태국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태국 국민복지 기틀 마련.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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