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가개방이 11월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10월 1일, 10월 15일 등으로 오락가락했던 방콕을 포함한 파타야, 치앙마이, 후아힌, 차암 등 먼저 개방하기로 했던 5개지역도 11월 1일 이후로 발표됐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 6월 10월 중순 목표로 ‘120일내 국가개방’을 선언했지만 조기 개방을 계획했던 지역의 백신완료율 마저도 70%에 못미치고, 신규 확진자도 1만3천명대를 들락거리고 있다.
방콕의 지난주 까지의 백신접종률은 37%이다.
지역민 백신접종률이 70%에 곧 이르는 후아힌 만이 타지역보다는 조금 빠른 개방이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치앙마이도 개방 이후 직접 수용하기 보다는 푸켓에서 7일을 보낸 외국인이 7일을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7+7’ 프로그램으로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0월 이후부터 시작되는 관광성수기를 지난해 그대로 날려보낸 태국은 올해 성수기를 앞두고 전면 국가개방 정책을 추진했으나 생각만큼 되지 않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의 사례를 봐도 방역제한조치 해제나 집단면역 달성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방콕 등이 예상보다 한달 늦춰 11월 1일을 다시 개방 D데이로 잡더라도 임박해야 알 것이다. 여전히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9월 23일, 목요일>
■ 주요뉴스
► 태국 신규 확진자 1만3천명대로 증가
► 방콕 11월 1일 이후에 개방 공식 발표
► 시노팜 백신 3세 이상 접종 승인 불허
■ Covid-19 한국
☞ 일일 신규 확진자 1716명, 사망 8명. 지역발생 1698명, 해외유입 18명. 누적 확진자 29만2699명, 누적 사망자 2427명. 백신 접종완료 2220만4741명(인구대비 43.2%), 1차 접종 3657만105명(접종률 71.2%).
■ Covid-19 태국
☞ 오늘(9월 23일) 오전 발표 신규 확진자 1만3256명, 사망 131명. 교도소발 478명. 누적 확진자 152만4613명, 누적 사망자 1만588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