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방역조치 추가 완화가 예상됐지만 현상태가 유지된다.
태국 Covid-19 상황관리센터는 9월 10일 ‘최소한’ 9월말까지는 현재 적용 중인 방역 제한조치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후 9시부터 오전 4시까지인 야간통행금지에 변동이 없고, 재택근무 권장, 각 업종별 방역조치도 전과 동일하다.
태국 방역당국은 지난 8월 한달간 방콕 등 29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준락다운 조치의 효과가 2주간 나타나지만 방역준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3만명대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는 1만4천-1만6천명로 시소타기를 하고 있다.
태국은 논란 끝에 850만셋의 중국산 신속진단킷을 순차적으로 도입, 9월 16일부터 곳곳에 무료로 지급한다. 무료 진단킷의 보급으로 신규 확진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단건수 대비 10%인 최대 85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12세-17세의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데 백만명 당 한명 꼴이라는 매우 적은 수치지만 신근염 발생이 보고돼 백신 접종은 부모의 동의를 전제로 했다.
<9월 11일, 토요일>
■ 주요뉴스
► 태국 야간통행금지 등 방역조치 유지
► 12세 이상 화이자 접종은 부모동의
► 태국 전역 주초까지 폭풍 영향권
■ Covid-19 한국
☞ 일일 신규 확진자 1865명, 사망 10명. 지역발생 1816명, 해외유입 49명. 누적 확진자 27만1227명, 누적 사망자 2358명. (치명률 0.87%)
■ Covid-19 태국
☞ 오늘(9월 11일) 오전 발표 신규 확진자 1만5191명, 사망 253명. 교도소발 726명. 누적 확진자 136만8144명, 누적 사망자 1만4173명.
☞ 신규 확진자(9월 10일) 1만4403명, 사망 189명, 해외유입 17명, 교도소발 341명.
► 신규 사망자 연령 21세-103세. 방콕 25명, 방콕 인근주 43명, 중부 72명(사뭇송크람 15명, 촌부리 14명, 수판부리 10명, 아유타야 5명 등), 북동부 15명, 남부 23명(푸멧 3명), 북부 12명.
► 신규 확진자 방콕 3495명(이주 노동자 289명), 사뭇쁘라깐 1037명, 촌부리 802명, 사뭇사콘 678명, 랏차부리 615명, 논타부리 496명, 나라티왓 402명, 쁘라친부리 399명, 라용 393명, 사라부리 321명.
► 격리치료중 14만1642명, 중증 4330명, 산소호흡기 착용 915명.
☞ Covid-19 상황관리센터 야간통행금지(오후 9시부터 오전 4시까지) ‘최소한’ 9월말까지 지속. 다크레드존(29개주), 레드존(37개주), 오렌지존(11개주)의 재택근무 권고, 여행제한, 코로나 신속 진단검사 증대 및 각종 방역조치도 현재 상태 유지.
<관련 기사>
https://www.thaipbsworld.com/covid-19-lockdown-restrictions-zoning-maintained-until-end-of-september/
■ 백신(Vaccine)
☞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백신 2천4백만 도스 공급. 현재까지 1차접종 2590만명(인구대비(37.3%), 접종완료 1090만명(인구대비 15.7%). 주중 1일 평균 백신접종 60만-70만명, 주말 20만-3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