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완나품 공항 인근 사뭇쁘라깐주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한국인도 다수 거주하는 이곳은 이틀째인 7월 6일까지 화재진압이 이루어지고 있고 유독가스 확산과 함께 추가폭발 가능성으로 반경 5km 이내 수천명의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고, 구조대원 포함 39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도됐다. 공장 반경 10km 까지 위험지역으로 선포됐다. 주 보건당국은 화학연기에 의한 시력, 호흡기, 피부 손상을 경고하고 있다.
방콕에서는 전염력이 가장 강하다는 델타변이(인도)의 확산이 빠르다.
태국 의료과학국은 북부 방콕을 중심으로 델타변이가 예상보다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방콕의 52% 전국 감염자의 3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4월 1일 방콕의 건설현장에서 첫 발견된 델타변이가 지배종이 되어가고 있음이 태국에서도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델타변이는 1차 접종만으로는 부족해 ‘접종 완료’가 요구된다.
태국의 신규확진자는 하루만에 다시 6천명대로 복귀했다. 방콕과 방콕 인근에서만 감염자의 절반이 넘게 나왔다. 태국 방역당국은 당분간 공급된 백신의 80%를 ‘3차 유행’ 진앙지인 방콕에 집중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7월 6일, 화요일>
■ 주요뉴스
► 태국 일일확진자 다시 6천명대
► 방콕 확진자 중 델타변이가 절반 이상
► 수완나품공항 인근 사뭇쁘라깐 대형화재
■ Covid-19 한국
☞ 일일 확진자 711명, 사망 2명. 국내발생 644명, 해외유입 67명. 누적 확진자 16만795명. 누적 사망자 2,028명. 신규 확진자 수도권 81.8%.
수도권 실내 및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권고, 오후 10시 이후 강변, 공원 등에서 음주 금지.
■ Covid-19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