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시작된 태국의 ‘3차 유행’이 두달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5월말이면 진정될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예상과는 달리 6월 14일 발표된 일일 확진자는 3,355명이었다. 교도소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태국 보건부는 이달말까지 65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했지만 백신공급 부족으로 여러 병원들이 예약자에 대한 접종마저 중단했다. 현지 생산하는 주력백신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급기일을 맞추지 못하면서 중국백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왕실 기구가 수입하는 시노팜백신은 개인이 아닌 단체나 기관에게만 유료 판매하는데 첫날 7천여곳이 신청했다. 이번주 일요일 100만 회분이 도착하고 5백만 회분이 추가수입될 것이라고 보도됐다.
<6월 15일, 화요일>
■ 주요뉴스
► 태국 백신부족으로 예약자 접종 연기
► 왕실기구가 수입하는 시노팜백신 신청 폭주
► 생활 필수품 50% 할인받는 프로그램 시작
■ Covid-19 한국
☞ 일일 확진자 399명, 사망 3명. 국내발생 360명, 해외유입 39명. 누적 확진자 14만8,273명. 누적 사망자 1,988명. 신규 확진자 77일 만에 400명 이하. 백신 1차 접종자 누계 1천183만381명. 2차 접종완료 330만4,029명.
■ Covid-19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