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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오른 태국 골프 격리 투어. 첫 단체그룹은 오늘 밤 도착하는 한국인들
 
  막 오른 태국 골프 격리 투어. 첫 단체그룹은 오늘 밤 도착하는 한국인들  
     
   
 

로나 입국 제한이 실시된 이후 태국에 외국인 단체 골프 여행객들이 처음으로 입국한다.

태국 관광청(TAT) 서울 사무소 찌라니 뿐나욤(Jiranee Poonnayom) 소장은 태국 골프 격리 투어에 참여한 41명의 한국인이 2월 18일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11시 20분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달 총 6곳의 골프장 격리시설을 발표했지만 태국에 입국하는 골프 단체 그룹은 이날 출발한 한국인들이 처음이다.

한국 골프 단체는 방콕에서 1시간 거리인 아티타야CC에서 도착 직후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음성이 나오면 골프장 내에서 라운딩하며 14일간 격리한 뒤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아티타야 CC

티타야CC에 이어 또 다른 격리 골프 시설인 싸왕CC 등도 2월 20일 이후 한국인 및 외국인들이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태국 보건국은 지난 1월 11일 6개의 골프장을 지방 격리시설로 승인한 뒤 일부 골프장에서 첫 도착일을 1월 31일로 공지했지만 방역 세부지침이 완성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연기돼 왔다.

격리시설로 승인받은 골프장은 칸짜나부리의 마이다(Mida), 에버그린 힐스(Evergreen Hills), 블루스타(Blue Star) , 나콘나욕의 아티타야(Artitaya Golf & Resort), 펫차부리의 사왕(Sawang Resort and Golf Club, 치앙마이 아티타야 CC 등 모두 6곳이다.

태국 골프 격리투어를 희망하는 사람은 여행사를 통해 입국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행사는 골퍼 명단을 태국 격리 골프장에 보내고 골프장은 태국 공중보건국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태국 공중보건국의 승인 명단은 각국 태국대사관과 골프장에 보내고 골프장 측은 여행사 측에 승인서를 보낸다. 이 과정을 거친 여행사는 입국에 필요한 골프 여행객의 제반 서류를 갖춰 태국 대사관에 송부하며 출국 준비를 한다.

프 격리 투어 골퍼들은 방콕 공항에 내리면 방역조치를 받으며 곧바로 골프장으로 이동한다. 중간에 휴게실에 내리거나 식당에 들를 수는 없다. 도착하면 3일차에 결과가 바로 나오는 타액에 의한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15일 동안 모두 3번의 바이러스 검사를 받는다.

부부와 동반자에 한해 2인 1실이 가능하다. 캐디는 물론이고 골프장 내 모든 스태프들은 골퍼들과 똑같이 격리해야 한다 클럽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 골퍼들이 다니는 길도 따로 마련되고, 다른 골퍼그룹과 섞여서도 안된다. 세탁도 1주일간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하다는 안내문이 있는 곳도 있다.

골프 격리 투어는 호텔방으로 제한되는 호텔격리와는 달리 골프를 치며 격리 기간을 보내기 때문에 여행객이 아닌 태국 거주자에게도 유용한 면이 있다. 그러나 출국일 직전에야 입국 승인이 나고 골프장마다 이용방법도 조금씩 달라 운영방안이 더 강구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골프 격리 투어에 이어 2월 21일에는 전세기를 이용한 70명의 다국적의 빌라 투어 여행객들이 푸켓 리조트에 도착하는 등 태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외없는’ 만 14일 격리방침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