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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려되는 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만 인파 몰린 음악 축제, 취소 재개 등 번복
 
  우려되는 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만 인파 몰린 음악 축제, 취소 재개 등 번복  
     
   
 

Photo from @Paiyoonaima Twitter Account

신 접종이 시작됐다지만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감염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인접국인 미얀마 타치렉을 통한 감염자가 속출했던 태국에 방역 긴장감이 풀리고 있는 느낌이다.

목요일인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4일간의 연휴 동안 곳곳마다 인파가 넘쳤다. 식당, 골프장, 관광지 등이 예외없었다. 마스크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점차 느는 느낌이다.

난 12일부터 나콘라차시마(코랏)에서 이틀간 열린 ‘빅마운틴 뮤직페스티벌’엔 무려 3만 명의 사람들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1천 500 밧에서 3천 밧하는 표가 모두 팔렸다. 모터홈 패키지는 최고 3만 5천 밧(한화 130만 원) 짜리도 등장했다.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이 행사는 첫날인 12일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고 마스크를 안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자 주지사가 두번째 행사날 아침 당일 취소명령을 내렸다.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치앙마이에서 온 한 여성의 발열증세가 보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다.

그런데 몇시간 뒤엔 보건부 장관이 주지사의 명령을 뒤틀었다. 방역준칙을 준수하며 축제를 계속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남긴 것이었다. 행사는 계속됐다.

태국 언론과 SNS에는 공연관람객들이 무대 앞에서 어깨를 부딪힐 정도로 꽉 들어차 있는 모습들이 보도됐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