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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골프장 격리 입국’ 만지작, 실현성 높은 아이디어!
 
  태국 ‘골프장 격리 입국’ 만지작, 실현성 높은 아이디어!  
     
   
 

*태국 라용의 왕짠 골프장. 54홀인 이곳은 도심에서 멀고 산속에 있다. 도심에서 먼 골프장들은 잘 강구하면 격리하며 라운딩 할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도착 후 음성진단을 받은 사람들에 한해 14일 격리 기간 중 매일 골프 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듯하다. 티오프 간격을 넉넉히 하면 앞-뒤조와 만날 리도 없고, 방에서 밥 먹고, 노캐디 라운딩 하면 '비대면'이 가능하지 않을까?

국인에게 특별여행비자(STV)를 내주며 관광객 유치에 골몰하고 있는 태국이 ‘골프장 격리’ 입국 허가를 고려 중이다.

숙소를 갖춘 골프장에서 격리한 뒤 라운딩하게 하는 방법이다. 현재 태국에 입국한 뒤에는 모두 14일간의 시설 격리를 해야 하는데, 격리시설들은 방콕 100여 곳, 지방 20여 곳으로 대부분 방콕에 집중되어 있다.

골프장이 지역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지역 분산 효과가 있는데다 12월 중순 이후 눈 오고 얼음 어는 한국에서도 라운딩이 불가해 프로골퍼 지망생이나 골프 애호가들은 격리를 감수하고 장기간의 골프여행을 위해 태국을 찾는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태국 언론들은 관광국과 공중보건국이 주로 일본, 대만, 중국, 한국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고 보도했다.

국 골프장들은 대부분 대중시설이나 시내에서 떨어져 있다. 자연스러운 격리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 호텔마다 다르지만 현재 방콕 시내 격리 호텔에서도 도착 후 1,2일 뒤 바이러스 음성반응이 나오면 호텔 내 일정 지역을 산책 등을 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격리시설들이 병원과 연결되어야 하고, 관리 스태프들의 방역 또한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골프장에 도착한 뒤 바이러스 진단 결과가 음성이 나온 사람에 한해 격리 기간 동안에도 라운딩을 할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기막힌 방법이다.

스태프가 걱정된다면 노캐디 라운딩을 하게 하고, 그늘집 이용을 제한하며, 식사는 객실에서만, 음료 등은 미리 주문해서 들고나가게 하는 등 ‘비대면’ 방법을 찾아보면 많지 않을까? 격리 기간 중 골프장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 마련될 필요도 있다. 또 태국 내 일반 내방객과 분리해서 운영해야 하는 방법 등은 골프장들이 감수해야 할 부분인 듯하다.

골프장 격리에 대해서는 쁘라윳 총리도 ‘흥미로운 아이디어’라는 반응이다. 육군참모총장도 좋은 생각이라며 응수했다. COVID-19 상황 관리 센터의 승인을 받으면 구체적 검토가 이어질 듯하다.

국에는 238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골프장에 딸린 숙소만 5천 방이다. 이미 5곳의 골프장이 격리시설 희망 의사를 표시했는데, 태국 체육 관광부는 20-30여 곳이 ‘골프장 격리’ 프로그램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국은 지난 10월부터 특별 비자제도를 신설해 14일 격리 후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했지만 한 달 이상이 지난 11월 9일 현재 331명이 입국했을 뿐이다. 대부분 중국인이고, 유럽 등은 팬데믹 상황인데다 비자 발급 시 은행 잔고 증명서 등이 요구돼 효과가 별로라는 분석도 있다.

태국의 몇몇 골프장들은 소유나 운영이 정치인이나 관료들과 연관이 있어 ‘이해충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곧 닥칠 골프 겨울 성수기의 효과를 감안하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이다. <by Harry>

PS. 트래블버블, 빌라투어 등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강구된 태국의 방법들이 다 시원찮았다. 우선 한정없고 맥없이 14일을 방에 갇혀 지내야 하는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태국 관광청인사들 만날때 마다 자주했던 이야기이기도 한데 ‘골프장 격리’ 입국이 보도됐는데 효과가 있어 보인다. 한번은 한국에서 3개월 난방비를 안쓰면 태국에서 라운딩하는 게 낫다고 말한 분을 만난 적도 있다. 또 장기체류하는 프로골퍼 지망생들도 많다. 해외여행이 막힌 탓에 여성 골퍼가 많이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격리하면서 골프치게 하면 이거야 말로 효과있을것 같은데. 한국과 북반부는 곧 눈오고 얼음도 언다. 한국에 ‘물 들어올때 노저어라’란 속담이 있다. 비슷한 태국 속담은 ‘남큰 하이립딱( น้ำขึ้นให้รีบตัก)’. ‘물 차오를 때 서둘러 푸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