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운항이 중단되며 파산법 보호 절차를 받고 있는 타이항공의 항공권 티켓을 샀다면 내년(2021년) 말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타이항공의 재 취항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가능할 것 같다는 게 타이항공 사장의 의견이다.
항공권을 여행 바우처로 바꾸면 1년 더 연장해 2022년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로열 오키드 플러스 회원자격은 2022년 12월까지 자동으로 연장된다.
찬차이 타이항공 사장 직무대행은 8월 14일 “코로나로 전 세계 항공업계가 고전을 겪고 있지만 타이항공의 전망은 희망적”이라며 “올해 늦게 또는 내년 초반 운항을 개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초 언급됐던 올해 재개 시점보다는 훨씬 뒤로 늦춰졌다.
타이항공은 파산법원을 통한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한 지난 5월 법원 결정에 따라 채무 상환이 중단되는 만큼 당장은 항공권 환불이 어렵게 되어 있다고 밝혔었다. 당시 6개월 이내에 어떤 수수료도 없이 환불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번에 현금 환불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현재 타이항공의 채무는 2천449억 바트로 올 상반기 5개월간 전년도 보다 크게 감소된 350만 명이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격감된 수치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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