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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기 이어지는 태국, 코로나보다 무서운 모기!
 
  우기 이어지는 태국, 코로나보다 무서운 모기!  
     
   
 

동부에 큰 비가 예고되는 등 태국은 비가 많고 잦은 우기 시즌이다.

태국 질병통제국이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1월부터 7월 8일까지 2만 5천708명이 감염됐고, 15명이 사망했다고 7월 12일 공식 발표했다. 비슷한 기간 3,217명이 감염돼 58명이 사망한 코로나보다는 치사율이 낮지만 감염자 수는 무려 8배가 넘는다.

태국에선 지난 2015년 총 142,925명이 뎅기열에 걸려 104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코로나 보다 감염률과 사망자 수가 훨씬 높고 많다. 지난 1998년엔 13만 여명이 감염돼 424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뎅기열 모기. 사진처럼 반점이 있고, 주로 일몰 일출 무렵에 활동한다. (사진=네이션)

국 질병통제국은 15-24세, 10-14세, 25-34세의 연령층 순으로 감염자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많은 비가 예보되는 만큼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뎅기열의 특별한 치료제는 발견되고 있지 않다. 증상이나 통증을 완화해 주는 수준이 치료의 전부다. 뎅기열을 가장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한마디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비가 오면 모기가 알을 낳을 수 있는 환경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뎅기열이 극성인 것이다.

기열에 걸리면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2일에서 길게는 7일간 계속된다. 열이 나면 코로나가 의심되기 때문에 걱정이 두 배 일 수밖에 없다. 다만 뎅기열은 근육통, 관절통, 구토 현상을 수반하고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도 보이는데 온몸에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쇠약감, 불안 증세, 식은땀도 증상 중의 하나다.

모기 보기를 큰 뱀이나 악어 보듯 경계하고, 방에 모기가 한 마리라도 들어왔으면 반드시 박멸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방에 뿌리는 모기약 하나 정도는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마스크 쓰고 자주 손 씻고, 모기 조심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에 신경 쓸 게 너무 많은 세상이다.

태국 뎅기열의 발생 원인과 대처법은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leekiza/221007242212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