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아프리카마역이 확산되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태국 영문일간지 네이션이 4월 20일 보도했다.

모기에 의해 매개되고 말의 치사율이 9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마역으로 태국에선 최근 300여 마리의 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도 4-5 마리가 숨지고 있다.

태국 가축 개발국은 백신 개발을 위해 4월 19일 나콘라차시마 23개의 말 목장에서 405 두의 말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하며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프리카마역 방역이 지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계자들은 마구간에 모기장을 치고, 병세를 보이는 말은 분리하고, 말을 접촉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낄 것을 주문하고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