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잘 하는 태국인 가이드는 유용한 자원이다.
연중 내내 바빠 얼굴 한번 보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은데
점심 먹고 이야기 좀 하자고 하니까 해피타이 가이드 여러 명이 달려 왔다.
여기엔 없지만 십수년 전 한국어 단어장 나눠주며 한글 교육해준 가이드들이
크게 성장해 태국 곳곳에서 잘 살고 있다.
코로나19로 태국을 찾는 한국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이들도 요즘 갑자기 한가해 진 것 같다.
인터넷 정보의 홍수, 통역기의 발달로 언젠가는 가이드가 필요없는 세상이 올지도 모를 것이다.
가이드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의 감성으로 서비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줬다.
한국-태국인의 왕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하루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길...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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