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Pictorial (4)
  Thai Society (555)
  Event News (17)
  TAT News (3)
  KOTRA News (0)
  KTO News (0)
  News in News (27)
  MICE (1)
  Hotel News (1)
  Embassy (3)

      48년 만에 윤전기 세운 태국 영문일간지 더 네이션 [출처] 48년 만에 윤전기 세운 태국 영문일간지 더 네이션
 
  48년 만에 윤전기 세운 태국 영문일간지 더 네이션 [출처] 48년 만에 윤전기 세운 태국 영문일간지 더 네이션  
     
   
 

콕 포스트와 함께 태국의 양대 영자 일간지로 48년 역사의 더 네이션이 오프라인 발행을 중단했다.

더 네이션은 예고한 대로 6월 28일 ‘A New beginning at 48’(48에 새로운 시작)이란 1면 톱기사를 내세워 마지막 지면 발행을 알리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매체의 시작을 선언했다.

1971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더 네이션은 이날 자 ‘FAREWELL EDITION’임을 표기하고 2섹션 20페이지 전체를 평소와는 다른 풀컬러 하드페이퍼로 장식했다.

또 그동안 화제가 됐던 1면 기사를 펼쳐 보이며, ‘민주주의를 위한 길고도 험난한 여정’이라는 제목과 함께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 숙제가 남아 있음을 밝혔다.

경쟁지인 방콕 포스트는 오피니언 페이지에서 쭐라롱꼰 대학 티띠난 박사의 컬럼을 톱으로 배치해 ‘태국의 이야기가 더 네이션으로 전해졌다’는 타이틀을 뽑았다.

더 네이션의 마지막 지면에는 서너 개의 광고가 실렸는데, 그중 일본-태국합작 식음료그룹인 오이시는 기모노 차림 여성이 큰 절을 하는 모습과 함께 ‘지원에 감사하다’는 광고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네이션은 오프라인 발행을 중단했지만 인원감축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이션의 발행 중단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광고수입 격감 때문. 더 네이션은 고별기사에서 태국 인구 6천900만 명인 가운데 9천200만 명이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5천5천만 명은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을 사용하며 5천1백만 명이 소셜미디어 정규 유저라고 밝혔다. 모바일 뱅킹 인구는 1천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쇼핑객의 70%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며 이런 것들은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로 뉴스 미디어도 변화와 디지털화를 수용해야 하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