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영방송 공중파 TV 채널 3의 인기프로그램이 한국 가을의 정취와 맛을 만끽하고 있다.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특집 촬영을 위해 11월 14일 한국으로 떠난  'Samudkojorn on The Way’ (싸뭇고전 온 더 웨이) 촬영팀은 전남, 여수, 순천만, 제주 등 한국남부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태국의 중량감 있는 스타 니티 싸뭇고전(좁)이 MC로 CH3의 최장수 간판 프로그램인 ‘싸뭇고전 온 더 웨이’는 세계의 문화, 역사적 명소를 태국 안방에 소개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1월 12일, 19일, 26일, 2월 2일 등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채널3(SD28)을 통해 방송될 예정. 니티 싸뭇고전(좁)은 1996년 드라마 ‘Koo Ruk’부터 2018년 ‘Secret Moon’까지 30여개의 드라마에 출연한 태국 간판 스타, 공동 MC Chitpana Klomkae도 최근의 영화 드라마 등에 다수 출연 중인 신세대 스타다.
촬영팀은 첫날 전남 장성 백양사와 담양 죽녹원의 가로수길을 방문해 물 오른 한국 가을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아낸 뒤 한정식, 떡갈비 등의 한국의 첫 맛에 환성을 자아냈다.
담양 온천, 곡성 기차마을, 순천만 습지, 여수 밤바다, 낙안 읍성, 보성 차밭, 두륜산, 대흥사, 전남 농업박물관, 제주 동문시장, 제주돌문화공원, 신화월드, 정방폭포, 제주 감귤따기 체험 등 태국인들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멋지고 이색적인 한국의 모습들이 일주일 내내 카메라에 담길 예정이다.<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