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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Star Charity Ev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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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Star Charity Event
K-Pop 걸그룹 걸스데이
태국 치앙라이 산골마을 찾아 조혼여성 돕는 첫 자선 봉사활동 펼쳐
K-Pop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8월 26일 치앙라이 오지 산골마을 팡을 찾아 4박 5일 동안 조혼 후 힘겹게 살아가는 여자 아이들을 만나 위로하고 병원검진을 하는 등의 자선활동을 펼쳤다. 걸스데이는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지난 8월 위촉됐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K-Pop스타가 된 뒤의 첫 자선활동이었다. 치앙라이 팡 마을은 치앙라이 도심에서 차로 3시간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곳에선 어린나이에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아가거나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자아이들이 많다. 걸스데이는 이번 방문에서 16세에 조혼 후 남편에게 버림받아 1살 난 아들과 살고 있는 나미끼(예명)를 만나 조혼이 초래한 힘든 현실을 직접 알아보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걸스데이는 나미끼에게 가족의 따뜻함을 선물하기 위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출산 후 제대로 검진조차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함께 찾기도 했다. 또 이번 방문에서 직업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여자아이들도 만나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걸스데이는 The BRIDGES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아이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여성들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며 치앙라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태국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받은 사랑만큼 돌려주는 선행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The BRIDGES TIP 플랜코리아
1937년 설립된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의 한국 지부. `플랜 인터내셔널’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후원을 받아오다, 1996년부터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 자격으로 전환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 영국, 미국 등 21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 150만 명의 아동과 900만 명 이상의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www.plan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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